한국은행·중소벤처기업청 MOU
"경영난 해소 유동성 공급 등 기대"
"경영난 해소 유동성 공급 등 기대"
한국은행 경남본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2일 위기징후지역 소재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경남지역 중소기업 밀집지역 중 위기징후지역 내 중소기업에 선제적으로 자금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경남지역 중소기업 밀집지역은 벤처기업집적시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지역특화발전특구 총 6개 지역이며, 위기징후지역은 밀집지역내 사업장수, 종사자 수, 총급여 등 주요지표의 감소율이 전국평균을 상회(30% 이상)하는 곳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김정훈 본부장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지역 내 위기징후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정보 확보가 가능해져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유동성 공급 등 지방중소기업 지원자금을 보다 효과적이고 실효적으로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최열수 청장은 "위기징후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한국은행 경남본부와 경남중기청이 손잡고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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