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초등학교(교장 이혜영) 씨름부는 지난 1일~2일 창원시 서원곡 씨름장에서 진행된 제51회 경남씨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개인전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계룡초등학교는 작년에 진행된 제50회 경남씨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였고 올해 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어 2연속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북성초를 꺾으며 결승에 진출한 계룡초등학교는 결승전에서 교방초등학교를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4:3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6학년 정윤빈 학생과 김유민 학생, 이승환 학생이 각각 6학년부 경량급(-50kg), 중량급(-60kg), 장사급(-120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6학년부 경량급(-50kg)에서 정기욱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혜영 교장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하였기 때문에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단체전 우승의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씨름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우리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 계룡초등학교 학생 선수들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