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0:24 (일)
고성 삼산면 두포 해역 전복 4만 6000미 방류
고성 삼산면 두포 해역 전복 4만 6000미 방류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12.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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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검사 거친 종자
2~3년 후 어촌 소득 기여 기대
고성군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삼산면 두포리 포교해역에 전복 치패를 방류하고 있다.
고성군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삼산면 두포리 포교해역에 전복 치패를 방류하고 있다.

고성군은 지속적이고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삼산면 두포리 포교해역에서 전복 치패 4만 6000미를 방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품종은 참전복으로 4만 6000미(3.5㎝ 이상)이며,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이다.

이번 방류는 2023년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의 하나로 5월 꽃게 13만미를 시작으로 돌돔, 말쥐치, 문치가자미 이후 마지막으로 진행된 방류이다.

특히 삼산면 두포리 포교 해역은 적절한 암반과 해조류가 자생해 해삼이나 전복 등 정착 생활을 하는 해양생물의 적지이다.

김성영 해양수산과장은 "방류 후 2~3년 후면 성체로 성장하는데 이때 상품성이 갖춰져 어촌 소득 기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남획 등으로 수산 자원이 고갈되고 있는데 이번 방류가 해양 생태 보전과 어업인 소득을 증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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