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1:36 (일)
경남 총선 인재영입 인사 몇 명 '관심 증폭'
경남 총선 인재영입 인사 몇 명 '관심 증폭'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12.03 21: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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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재 40여명 발표 앞둬
경남 현역 50% 컷오프 전망
교체 대상자 떠돌아… 긴장↑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이철규)가 이번주 1차 영입 인재 5명을 비롯해 매주 새로운 인재 등 총 40여 명의 인재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남권 인재영입 인사가 몇 명이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남권 현역의원들의 본격적인 물갈이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최근 정치권에서 떠도는 살생부를 비롯해 16개 선거구의 경남지역에서도 최소 40-50%의 대규모 '컷오프'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남지역 현역의원들도 자신이 물갈이 대상에 포함됐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분주한 형국이다. 여의도 정가에서는 초선의원 2-3명을 비롯해 재선·중진의원 4-5명 등 적게는 6명, 많게는 8명의 교체대상 현역의원들의 이름이 거론된다.

지난 1일 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제3차 회의를 열고 인재 후보군 검토와 영입 확정 인재 발표 방식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다.

당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만난 기자들에게 "다음 주 5명 정도의 1차 인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매주 확정된 인재를 발표하고 그 대상은 40여 분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첫째, 쪽지 영입은 없다"라며 "중진들이 추천해서 용산에서 내려와서 등의 쪽지 영입은 일절 없을 것이고 인재영입위원들이 하나라도 의문 또는 부정적 의사를 표시하는 분은 제외하는 방식으로 투명한 방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1호 영입도 없다"라며 "영입이 확정된 분들 가운데 적지 않은 분들이 현업을 정리해야 하는데 그래서 내년 1월 초 영입을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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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2024-02-16 17:17:04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각 당에서는 인재 영입이라 하며 좀 괜찮다는 인물이면 마구잡이로 끌어드리는데 이 인재 어디에 어떻게 쓰려하는가? 적재적소에 투입하여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려 하는 것인가? 아니면 잠시 선거에 이용하려는 작전인가?
국가 발전을 위해 열심히 공헌하고 있는 사람 인생 망가트리지 말고 정치인들은 정치인답게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방향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당도 정치하는 본인도 발전하는 방안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리고 인재라 인정받는 사람도 헛된 욕심에 인생 망가지지 말고 자기 자리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빛나는 사람이 되어 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라는 말을 기억해 두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