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29일 곤명면 이시중 농가에서 한국남동발전 및 경상국립대 스마트팜 연구센터와 함께 민·관·학 협업 청년 스마트팜 시설조성 1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청년 스마트팜 농가에는 농업용수 자동처리·조절장치 설치를 완료, 원수 내의 중탄산 수치와 필수·미량·다량원소 등을 측정해 양액 배합을 위한 최적의 수질을 갖추게 됐다.

이어서, 온실 스크린과 환경제어기 등을 지원하는 등 작물재배에 최적화된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작물 생산량과 품질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팜 시설은 사천시의 청년 농업인(5명) 모집·선발과 스마트팜 연구센터 지원, 남동발전의 상생기금 출연과 사업기획, 경상국립대의 전문 농업인 양성교육과 시설조성 컨설팅 등의 유기적인 협업에 의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준 스마트팜 시설 지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민·관·학 협력을 통한 청년 농업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