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큰 인물 최윤덕 장군 위상 높여야"
"창원 큰 인물 최윤덕 장군 위상 높여야"
  • 이수빈 기자
  • 승인 2023.11.29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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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원, 학술세미나 열어
문화유산 보존·활용 방안 모색
창원문화원이 지난 15일 '최윤덕 장군의 생애와 업적'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창원문화원이 지난 15일 '최윤덕 장군의 생애와 업적'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창원에서 태어나 위대한 업적을 남긴 최윤덕 장군을 되짚어 보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창원문화원(원장 이오건)은 지난 15일 문화원 강당에서 '최윤덕 장군의 생애와 업적'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북방 개척에 공헌한 조선 전기의 명장 '최윤덕 장군'을 주제로 인물을 재조명하고,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지국 영남대 교수가 '최윤덕의 가계와 생애'를, 김강식 한국해양대 교수가 '조선 전기 군사제도 정비와 최윤덕의 활동'을 발표했다. 김강식 교수는 최윤덕에 대한 학술논문이 한 편밖에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최윤덕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이어 김주용 창원대박물관 학예실장이 '최윤덕 장군 유적의 활용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최윤덕 장군이 교과서에 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물로 그가 근무한 한양뿐만 아니라 북한에도 유적이 있는 만큼 전국에 산재하는 관련 유적 역시 발굴하고, 학술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히려 정부에서 한국의 인물 최윤덕 메달을 출시한 것을 비춰볼 때 창원에서 활발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네이버 웹툰 세종이 만든 특수부대 '체탐자'가 연재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비록 최윤덕 장군이 주인공은 아니지만 기대가 된다고도 했다.

주제 발표 후 토론에서는 남재우 창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윤덕 장군 묘의 사적 지정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토론자로 나선 송성안 경남대 교수와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 양화영 창원대 교수와 함께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오건 창원문화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윤덕 장군의 위상과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후손들에게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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