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ㆍ편의동, 야외시설 갖춰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 전파 및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국내 최초 스포츠 체험ㆍ교육 전문기관인 'KSPO 스포츠가치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주시 내동면에 위치한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개최된 개관식에는 조현재 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최초 스포츠가치 교육 전문기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공단은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스포츠에 내재된 긍정적 가치 함양과 올림픽가치 실현 등 스포츠가치 확산의 허브 역할을 할 KSPO 스포츠가치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건립을 추진했다.
지난 2020년 첫 삽을 뜬 후 3년 만에 문을 여는 스포츠가치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스포츠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주도할 목적으로 건립된 국내 최초의 스포츠테마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역사 깊은 교육의 도시 진주에 위치한 스포츠가치센터는 체험동, 편의동 및 야외시설 등 총면적 4만 8742㎡의 규모를 자랑한다.
인공암벽, 챌린지코스, 스마트스포츠체험관 등 다양한 실내 레저ㆍ스포츠 시설과 양궁장, 축구장, 다목적 운동장 등 야외시설로 구성된 스포츠가치센터에서는 스포츠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들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종목의 체험과 스포츠 인문학, 올림픽 가치교육 등 소양교육의 제공은 타 시설과 구분되는 KSPO 스포츠가치센터만의 차별점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공단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과 노하우가 응축된 신개념 복합 스포츠 체험, 교육시설이다"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신체는 물론 청소년기에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KSPO 스포츠가치센터 대한민국 1호점이 우리 지역 진주에서 문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콘텐츠와 숙박까지 가능한 KSPO 스포츠가치센터를 많은 사람이 찾아 스포츠의 가치를 체험해 보는 새로운 지역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