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29 (일)
경남도 올해 투자유치 최고 실적 기대 크다
경남도 올해 투자유치 최고 실적 기대 크다
  • 경남매일
  • 승인 2023.11.21 2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올해 목표치를 초과한 역대 최대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경남도는 올해 10월 기준 139개 사 8조 8676억 원의 기업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올해 투자유치 목표 7조 원을 1조 8676억 원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누계로는 12조 4204억 원을 유치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제조업에 집중돼 있던 기업 투자유치에서 새로운 사업 분야로 확대된 점에 크게 눈에 띈다.

경남도가 공격적인 국내외 투자 유치 활동이 결실을 거둔 것이다. 도는 항공, 기계 등 기존 주력산업에 더해 관광, 이차전지 등 신사업 분야에서 투자유치를 이뤄냈다. 그동안 제조업에 집중돼 있던 기업 투자유치를 고부가가치 및 신산업 분야까지 확대해 도내 산업생태계 다변화를 이뤄낸 것으로 해석된다.

도는 이번 성과에 대해 대기업의 대대적인 투자계획 발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설치,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도 개선과 수도권 외 지역 최초의 투자청 설립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도는 향후 항공우주청 설치와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지정을 통해 항공우주 및 방위·원자력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앵커기업의 도내 유치와 기존 투자기업의 재투자 및 확대투자 유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가 투자 초기 상담부터 협약 체결, 실투자로 이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기업 밀착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이어 나가면 앞으로 투자 유치의 결실을 더 크게 볼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투자청과 투자유치단, 투자유치자문위원회와 원팀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기업유치에 실절적인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사항,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도 신경을 써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