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 미래학교 마산무학여중은 지난 26일 탄소중립과 학생들의 심미적 정서함양을 위해 지난해 구축한 교내 지역생태학습장 반월원에서 오전에는 음악수업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환경캠페인 & 버스킹이 열려 즐겁고 유익한 가을 풍경을 만들었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 지구를 생각하며 만든 공유공간 ‘지역생태학습장 반월원’은 쉬는 시간이면 아이들이 숲 교실에 나와 대화와 휴식을 나누는 보기 좋은 장면들이, 시시때때 캠페인과 버스킹, 야외수업과 주말극장, 장터가 열리고 여가를 즐기는 풍경이 일상이 되었고, 방과후에는 주민들의 산책공간으로 활용되어 생태환경 미래학교가 추구하는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이날 단풍나무 숲 교실에서 이뤄진 2학년 1반의 음악 시간에는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란 곡에 조별로 작사를 하여 함께 노래하며 너무 신나는 표정을, 환경사회학 동아리 가온누리 학생들의 환경 캠페인에는 지구를 생각하는 진지함이, 밴드동아리 딜라이트의 사제가 함께하는 버스킹 시간에는 busker로 선생님이 등장하자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한편, 이날 경상남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의 의뢰로 KNN에서 내교하여 촬영한 영상은 2023.11.03. 07:40 KNN 굿모닝 투데이 ‘생태전환교육 프로젝트_생태환경 미래학교 편’에 약 9분간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