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17 (일)
진주 종이비행기대회 4년만에 다시 난다
진주 종이비행기대회 4년만에 다시 난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3.10.16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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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페이퍼, 내달 4일 개최
1400명 참가 신청 인기 실감
멀리·오래·곡예 3종목 치러
지난 종이비행기대회 운동장에 설치된 대형 '무해 페이퍼풀'에서 한 아이가 종이를 하늘로 뿌리고 있다.
지난 종이비행기대회 운동장에 설치된 대형 '무해 페이퍼풀'에서 한 아이가 종이를 하늘로 뿌리고 있다.

'종이비행기'를 단순한 놀이로 치부한다면 오산이다. 국가별 대표 선수들이 있는 것은 물론 3~4년마다 세계 종이비행기대회가 개최되며 월드 챔피언을 뽑을 만큼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오랜 시간 국내 종이비행기 마니아들의 열띤 지지와 응원을 받아온 국내 유일의 공식 종이비행기 대회도 다시 돌아왔다. '2023 제4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다.

국내 대표 친환경 종이 기업 무림페이퍼(대표 이도균)가 주최하는 '2023 제4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이하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가 4년 만에 컴백한다.

다음 달 4일,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선보이는 첫 오프라인 대회로, 2017년에 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종이비행기를 단순 놀이에서 스포츠 경기로 격상시킨 '국내 최대 규모의 국내 유일 공식 종이비행기대회'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국내 최초로 '온택트 챌린지(온라인 종이비행기대회)'를 진행, 1400여 명의 참가 신청 기록을 달성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 오고 있다. 이같은 인기 비결로 꼽히는 건 대회의 '공신력'이다. 우승자에게 한국종이비행기협회 공식 챔피언 레코드 인증서를 수여함은 물론, 종이비행기 세계대회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경기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예선, 결선을 치른 후, 전 지역과 연령을 통합해 진정한 '왕중왕'을 가리는 '슈퍼컵' 리그가 진행된다.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곡예비행기날리기' 총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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