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한홍(마산회원구) 의원이 배우 이영애 씨가 이승만 기념관 건립 기부금 납부와 관련해 야권 진영의 비난 공세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국가가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등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승만 기념관 관련 이영애 씨가 5000만 원 기부를 한 데 대해 엄청난 공격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씨는 지난달 12일 재단법인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에 기념관 건립 비용으로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윤 의원은 "공격을 주로 하는 분들은 주로 민주당 계열로 속칭 좌파라고 하는 세력들이 집단 린치라 할 수준까지 공격을 하고 있다"며 "결국 그 목적이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냐. 이런 분은 국가에서 나서서 적극적으로 보호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그렇다"며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