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0:30 (일)
산청군 '기산국악제전' 국악한마당
산청군 '기산국악제전' 국악한마당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09.21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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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동의보감촌·기산국악당
송가인·박서진·이정식 등 출연
'제17회 기산국악제전' 홍보 포스터.
'제17회 기산국악제전' 홍보 포스터.

'2023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산청에서 신명나는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산청군은 오는 22~23일 국악운동 선구자인 고 기산 박헌봉 선생 고향에서 '제17회 기산국악제전'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청군 주최,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산국악제전 박헌봉국악상 시상을 시작으로 국악한마당 공연 등을 한다.

이어 23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국악인 저변 확대와 신세대 국악인 발굴을 위한 '전국국악경연대회'도 열린다.

특히 22일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기산국악제전 국악한마당'은 가수 '송가인'과 장구의 신 '박서진', 색소폰 명장 '이정식'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국악콘텐츠를 선보인다.

군은 국악선양 정신을 계승하고 국악인 저변 확대와 국악교육 발전, 후학 양성에 힘쓴 기산 선생 정신을 이어가고자 해마다 '기산국악제전'을 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 정취와 신명나는 국악을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문화 향유와 관광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故) 기산 박헌봉 선생은 국악계 큰 스승으로 민족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이바지한 선구자다. 민속악 교육을 위한 최초의 사립국악교육기관인 국악예술학교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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