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1:06 (일)
정점식 의원 "수상레저안전 토대 마련 계기"
정점식 의원 "수상레저안전 토대 마련 계기"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09.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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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 안전 국회포럼
국회 차원서 입법 마련 도움
국민의힘 정점식(통영·고성) 의원과 안병길(부산 서·동구) 의원이 공동 주최한 '수상레저 안전 국회포럼'이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정점식(통영·고성) 의원과 안병길(부산 서·동구) 의원이 공동 주최한 '수상레저 안전 국회포럼'이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정점식(통영·고성) 의원과 안병길(부산 서·동구) 의원이 공동 주최한 '수상레저 안전 국회포럼'이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포럼은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민·관·학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민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중장기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점식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국회 입법이 필요하다면 안병길 의원님과 함께 힘써서 수상레저 안전 확보를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안병길 의원은 "매년 해양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수상레저 기구의 수입·제조 단계에서부터 안전기준이 세심하게 마련될 필요가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는 해양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수상레저안전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현재 전국에 37개소의 마리나가 있고 그 가운데 많은 레저객들이 부산 등 경남권을 중심으로 마리나를 찾고 애용하고 있다"며 "국민소득 4만 불 시대에 걸맞는 마이보트의 시대를 위해 해양경찰청이 '수상레저기구등록법'을 제정했고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

2부에선 좌장을 맡은 남기연 단국대학교 교수의 진행을 시작으로 장필성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수상레저기구 안전인증 기술기준 개발 및 안전인증시스템 구축'을, 김대희 부경대학교 교수가 '안전한 수상레저 여건 조성을 위한 제1차 수상레저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제를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의 주요 논의사항은 '수상레저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과 '국회 차원에서의 입법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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