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9:47 (일)
서일준 의원 "가짜뉴스로 대장동 몸통 바꿔"
서일준 의원 "가짜뉴스로 대장동 몸통 바꿔"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09.10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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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허위 인터뷰 수사 촉구
"희대의 정치 공작 실체 드러나"

서일준 (국민의힘·거제) 의원은 뉴스타파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의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 "사실이라면 민의를 왜곡하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낙선시키려고 한 심각한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서 의원은 "민주당은 녹취록 공개 직후 대장동의 몸통은 윤석열 후보 본인이면서 이재명 대표를 가해자로 몰기 위해 끊임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취지로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며 "TV 토론회 중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이 몸통이다. 왜 조우형에게 커피를 타 줬느냐'라는 질문을 윤석열 후보의 면전에서 물으며 본인에게 쏟아지는 의혹을 상대에게 뒤집어씌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짜 뉴스로 대장동의 몸통을 이재명 후보에서 윤석열 후보로 둔갑시키려고 했던 희대의 정치 공작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대장동 비리 핵심인 김만배와 일부 언론, 이재명 대표 등 정치권과 문재인 정부 검찰이 두루 연루됐을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지난 2002년 대선판을 뒤흔든 '김대업 병풍사건'과 2017년 김경수·드루킹 일당에 대해서는 몸통을 찾아내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배후의 몸통을 밝혀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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