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15 (일)
경남중기청, 백년가게·소상공인 8개사 지정
경남중기청, 백년가게·소상공인 8개사 지정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3.09.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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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원조삼학물회 등 선정
경영철학·제품 우수성 입증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은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기업 육성을 위해 백년가게 5개 사, 백년소공인 3개 사를 각각 신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사업을 유지해 온 소상인·중소기업,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유한 숙련기술 보유 소공인을 대상으로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 차별성, 지역공헌 등을 종합 심사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지역 명품소상공인이다.

이에 경남지역 신규 백년가게는 사천 삼천포원조삼학물회와 진주 야래향, 산청흑돼지, 송기원진주냉면본점을 비롯해 창원 개선스포츠가 선정됐다.

백년소공인에는 창원 성우아이엠에스와 김해 현웅D2C, 설도예 등이 선정됐다.

이번 신규지정은 전국적으로 백년가게는 3.7대 1, 백년소공인은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경남지역 백년가게는 118개 사, 백년소공인은 63개 사가 지정돼 있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지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증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제공받으며, 판로, 시설개선,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플랫폼 입점, 기획전 개최 등 온라인 판로개척과 밀키트 매장 입점,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국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내 '백년가게 밀키트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에 있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의 역량제고와 생산성향상을 위해 작업환경 및 공정개선, 에너지 효율화 등의 시설개선과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경남중기청 최열수 청장은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은 오랜 기간동안 운영한 지역에서 인정받은 소상공인"이라며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귀감이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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