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공업고등학교(교장 김홍교)는 올해 비교적 이른 시기에 대표적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 2명, 한국석유공사, 한전KPS에 2명이 최종합격하여 올해 총 4명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삼호중공업에 6명이 최종합격과 더불어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을 수여받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비교적 이른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에 이어 공기업 및 대기업 취업률에서 13년간 경남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취업 성과를 분석한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이재환 산학협력부장은 학생들의 우수한 취업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손꼽았다. 우수한 취업처에 취업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망이 학교 분위기를 주도하였으며 또한 교장선생님 이하 학교 교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이 따라주었던 결과로 성공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취업에 성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취업열기는 다른 학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학생 1명당 평균 3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물론 필수자격증을 취득하고 다른 학과의 자격증까지 섭렵하는 우수한 학생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자기계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들이 결과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취업 열망이 충만한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한 지도교사의 노력도 학교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올해 전공교과의 신규교사들이 하계방학을 이용하여 자체적으로 실기분야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조선산업과의 용접 및 배관의 실기역량을 위해 1학기부터 주말에 시간을 내어 진행하던 실습을 하계방학까지 이어가면서 자신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부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를 감안하여 중견기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취업자 중 66%의 학생들이 종사자수 1,000명 이상의 중견기업 이상의 회사에 66%가 취업하여 상당히 높은 만족도로 보인 바 있다. 올해도 우수한 양질의 취업처 확보에 매진하고 있으며 경남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과 더불어 가장 우수한 취업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홍교 교장은 ‘본교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 미래를 이끄는 기술명장의 교육비전 아래 내실 있는 교육과 전문성을 겸비한 융합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행복한 미래를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의지, 교사들의 역량 강화, 교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한데 어우려져 시너지 효과를 내어 취업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며 삼천포공업고등학교의 지속적인 성장과발전에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