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8:01 (일)
한국남동발전 경남 공공기관 최초 동행기업 선정
한국남동발전 경남 공공기관 최초 동행기업 선정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3.08.10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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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품대금 연동제 활성화 기여
ESG경영ㆍ기업 상생 발판 마련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한국남동발전이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의 참여는 지역 공공기관 최초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로서 납품대금 연동제 지역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

이로써 경남지역의 동행기업은 10개 사로 늘어났으며, 경남중기청에서는 오는 10월 4일 납품대금 연동제 의무 시행 이전에 동행기업을 300개 이상 모집할 계획이다.

기존 동행기업(위탁기업)으로는 신성델타테크, 볼보그룹코리아, 해성디에스, 코카콜라음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흥알앤티, 두산에너빌리티, 에스엠에이치가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은 오는 10월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본격적인 시행 이전에 참여하는 시범운영기업을 의미하며, 동행기업으로 참여하는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가점을 부여하고, 중소기업 정책자금 대출한도 확대(60→100억 원), 동반성장지수 평가우대, 1조 원 규모 금리감면 대출 등 총 16개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에 소재하고 있는 공기업으로 국내 총 발전량의 10% 이상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 이번에 178개의 협력사와 동행기업을 신청했다.

한국남동발전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참여는 대ㆍ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상생과 ESG경영 및 동반성장을 위한 책임감 있는 결정으로 볼 수 있다.

경남중기청 최열수 청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발전사인 한국남동발전의 지역 상생을 위한 동행을 환영한다"며 "이번 한국남동발전의 원재료 제값 받기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향후 협력사 및 다른 기업들의 동행기업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기업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내의 `동행기업` 모집 공고를 참조해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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