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은 베트남의 첨단기계ㆍ로봇자동화 분야의 시장분석을 통해 산업자동화, 인공지능 등 변모하는 글로벌 디지털 산업동향을 파악해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세미나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중기청과 BNK경남은행과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첨단기계ㆍ로봇자동화 분야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수출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지역 수출중소기업 30개 사 임직원이 참석해 세계 로봇 선도국가의 로봇산업 동향 및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로봇의 입지를 알아보는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로봇산업 육성정책,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종원 책임연구원을 강사로 신흥 로봇시장에 제조용 로봇 수요가 높고, 우리나라 로봇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베트남의 첨단기계ㆍ로봇자동화 분야 기술 트렌드를 살펴봤다.

이번 기술 전략 세미나와 연계해 경남중기청은 BNK경남은행의 후원을 받아 (재)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하는 MTA Vietnam 2023에 공동전시관을 꾸려 경남지역 첨단기계ㆍ로봇자동화 분야 8개 기업이 참가해 우리나라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성과를 일궈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