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ㆍ인공지능활용 등 수업
경남교육청은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초등교사 350여 명을 대상으로 창원 용마초등학교 등 7개 학교에서 `배움ㆍ성장ㆍ나눔이 있는 초등 수석교사 배움중심수업 실연과 나눔`을 총 14회 운영한다.
수업 주제는 총 7개로 △마음소리와 미덕놀이로 도덕가치 내면화 △지구를 살리는 기후환경수업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참여ㆍ협력형 수업모델 연구 △토의ㆍ토론 기반 협력형 프로젝트 수업 △이야기가 있는 감상수업으로 음악적 감수성 기르기 △영화 `세 얼간이`와 함께하는 나의 꿈 찾기 △인공지능을 활용한 단원 도입과 단원 정리하기이다.
이번 수업 실연과 나눔은 4개 권역의 수석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주제를 정하고 수업을 함께 설계해 집단지성으로 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 수석교사는 수업자로, 참여 교사들은 학생이 돼 함께 수업을 체험해 보고, 수업 후에는 서로 질의ㆍ응답을 통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는 급격한 미래사회의 변화와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비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참여ㆍ협력형 수업모델`, `인공지능을 활용한 단원 도입과 단원 정리하기` 등의 주제로 첫날 수업에서 교사들과 열띤 호응과 참여가 있었다.
앞으로 경남교육청은 수업전문가인 수석교사의 수업 방법, 교수 관련 자료 공유를 통해 교사의 교수ㆍ연구활동 및 수업 전문성 향상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2학기에는 수업나눔한마당을 열어 교사와 소통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디지털ㆍ인공지능(AI) 전환,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 등 미래사회로의 급격한 변화와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비한 역량 함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