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1:32 (일)
전통음식 체험활동 ‘매실청 만들기’
전통음식 체험활동 ‘매실청 만들기’
  • 경남교육청
  • 승인 2023.06.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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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채소로 푸드 아트
진주 봉래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매실청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

진주 봉래초등학교(교장 박성규)는 6월 15일에 영양교육실에서 3학년 학생 28명이 고사리손으로 전통음식 체험활동으로 매실청을 만들었다. 본교 텃밭에 있는 매실나무에서 직접 채취한 매실 중 흠집 없는 좋은 매실을 고르는 일부터 청을 만들기까지 학생들이 참여하였기에 뜻깊은 활동이다.

올바른 먹거리 교육이 기본방침인 푸드 아트 체험활동은 전교생이 급식소 옆에 있는 학교 텃밭에서 씨앗을 심고 관리하는 초록학교 만들기 운영과 연계하여 본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관련 교과시간, 창의적 체험 활동시간을 활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년 초에 식품의 친밀감을 높이고 식물의 촉감을 통한 다양한 표현활동을 통해 영양상담과 편식 교정 등의 올바른 식생활 체험교육을 하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매실청 만들기를 통해 학교에 있는 나무의 소중함도 알고 전통음식의 맛과 풍부한 영양소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손○○학생은“매실주스는 자주 먹어봤지만 내가 직접 담근 매실청으로 주스를 먹을 생각을 하니 신나고 또 바로 먹는게 아니라 발효 과정을 통해 몸에 좋은 음식으로 변하는 전통음식이 신기하다. 다음에 또 다른 음식 만들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규 교장은“학생들 스스로 재배하고 관리하는 학교 텃밭의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재료로 음식 만들기를 하며 전통 식생활과 초록학교에 관심을 가지니 탄소 줄이기와 지구촌 살리기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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