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진만)에서 운영해 온 2023년 제1회 초ㆍ중ㆍ고졸 검정고시 프로그램의 학생 7명이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해 6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검정고시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연 2회 치러진다.

고성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상반기 검정고시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45일간 검정고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응시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과목교육， 응시원서 대리 접수， 고사장 동행 등을 제공해 시험 불안을 해소하고 본인이 원하는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검정고시에 합격해 사회로 한 발을 내딛게 된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검정고시를 위한 아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검정고시 준비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 운영되며， 학력 취득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고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