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18 (일)
천생연분 - 장 미 오
천생연분 - 장 미 오
  • 장미오
  • 승인 2023.03.23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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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눈 하나

밤 깊은 가슴에 박혔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황홀한 미혹(迷惑)

 

삶은

깊고 짙은 어둠 속에서

비로소 청명(淸明)한 얼굴 내어주는

 

닮은 달빛 하나 만나는 일

 

깊은 속 열어

가슴까지 들어앉는 호사를 누릴 일.

 

 

장미오
장미오

시인 약력

- 호: 윤소(尹瀟)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21년)

- 김해文詩문학회, 수로문학회, 신정문학회

- 문화예술사, 화가

- moon현calliART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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