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7:53 (일)
사천시, 1월 동계전지훈련 1039명 유치
사천시, 1월 동계전지훈련 1039명 유치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3.01.18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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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종목 70개 팀 찾아 비지땀
숙박 등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최상의 지리적 여건으로 인기
사천시가 전국 최고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며 1월 현재  5개 종목 70개팀 1039 명을 유치했다. 사진은 2023년 스토브리그 농구대회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천시가 전국 최고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며 1월 현재 5개 종목 70개팀 1039 명을 유치했다. 사진은 2023년 스토브리그 농구대회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천시가 전국 최고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며 올해 1월 현재 축구 25팀, 야구 2팀, 농구 18팀, 유도 24팀, 육상 1팀 등 5개 종목 70개 팀 1039명을 유치했다.

또, 사천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팀들이 펼치는 스토브리그 대회에도 농구 17개 팀 183명, 유도 24개 팀 250명 등 모두 41팀 433명이 참가한다.

이처럼 매년 동계전지훈련팀들이 2~3주가량 시에 머물며 숙박시설, 음식점, 마트 등의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사천이 동계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지리적 여건 때문이다. 통영대전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가깝고 진주ㆍ남해ㆍ통영 등과 연계한 전지훈련이 가능하다.

또, 겨울철에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따뜻한 기후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잘 갖춰진 체육ㆍ편의시설도 전국 스포츠팀의 발길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특히, 극기훈련 최적지로 알려진 남일대해수욕장 백사장, 각산 봉화대, 와룡산 등과 선수들에게 최고의 스태미나식으로 인기를 끄는 싱싱한 활어회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여기에, 환상적인 삼천포대교와 사천바다케이블카의 환상적인 야간경관은 또 다른 매력으로서 다시 찾고 싶은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시 관계자는 "전국 많은 스포츠팀들의 동계훈련 관련 문의를 받고 있다"며 "기대에 부응해 전국 최고 스포츠레저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지훈련 참가선수가 불편함 없이 훈련에 전념하도록 숙박업소와 외식업체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와 서비스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체육시설 대관료 80% 할인, 시 관광프로그램(시설) 무료ㆍ할인, 훈련팀 현지 방문 격려, 초청간담회, 환영 만찬회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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