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1:59 (일)
내년도 국ㆍ도비 1조 729억 `역대 최대` 확보
내년도 국ㆍ도비 1조 729억 `역대 최대` 확보
  • 박슬옹 기자
  • 승인 2022.12.27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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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년 대비 1033억 증가
민선 8기 공약ㆍ현안 추진 탄력
도로ㆍ교통ㆍ지역개발 1006억 등

김해시가 내년도 국ㆍ도비로 1조 729억 원(국비 8455억 원, 도비 2274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국비는 시 직접사업 5874억 원, 국가 또는 경남도 직접사업 2581억 원이며 도비는 시 직접사업 1953억 원, 경남도 직접사업 321억 원으로 전체 확보액은 전년 대비 1033억 원(10.7%) 증가했으며, 정부와 경남도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정부 재정 증가율(5.1%) 대비 2배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취임 초부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여러 차례 만나 지속적으로 김해시의 현안사업과 국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을 해왔다. 이 밖에도 지난 7월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방문하고, 10~11월에는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에 대비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별 국회의원을 만나 사업 설명과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하기도 했다.

내년도 시 주요 국ㆍ도비 확보사업의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산업ㆍ경제 분야 227억 원 △도로ㆍ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 1006억 원 △문화ㆍ관광ㆍ체육 분야 399억 원 △환경 분야 350억 원 △농림 분야 288억 원 △주거환경 개선 분야 470억 원 등이다.

홍태용 시장은 "정부와 경남도의 긴축재정의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ㆍ도비 확보는 민홍철, 김정호 두 분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도의원분들과 우리 시 모든 직원들의 노력 덕분으로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ㆍ도비 1조 원 시대를 맞아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들과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내년은 올해보다 더 나은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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