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무기한 시위
지역 동시다발적 릴레이 진행
참사 책임자 즉각처벌 등 요구
지역 동시다발적 릴레이 진행
참사 책임자 즉각처벌 등 요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무기한 1인 시위에 들어갔다.
9일 오전 출근길 1인 시위에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16개 지역위원장 및 선출직 공직자, 지역위원회 핵심당직자와 당원 등 50여 명이 지역위원회별 동시다발로 참여했다.
1인 시위의 요구사항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즉각 수용, 참사관련 책임자를 즉각 처벌 등 세 가지다.
이번 1인 시위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따른 행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가애도기간 중 당국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무조건 협력할 것을 당론으로 정하고 최대한 노력했다"며 "하지만 돌아온 것은 정부의 사고은폐와 책임 전가로 희생자와 그 가족,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분노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세 가지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 국민 공통의 관심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시민사회 단체들과도 소통하고 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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