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0:08 (일)
창원교육청, 특수학급 열고 수업 나누다
창원교육청, 특수학급 열고 수업 나누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2.11.01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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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청에서 진행한 `수업 나눔의 날` 모습.
창원교육청에서 진행한 `수업 나눔의 날` 모습.

창원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나눔의 날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업 나눔행사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9개 지구 249명의 특수교사가 특수학급을 열어 수업을 나눴다.

9개 지구로 구성된 자율장학협의회의 멘토-멘티로 참여했던 22명의 교사 중 8명의 특수교사(유치원 2명, 초등 5명, 중등 1명)의 열린 교실로 서로의 수업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유목초등학교 특수교사 김혜란의 수학 수업 `곱셈구구를 활용해 문제 해결력 기르기`를 시작으로, `얼씨구 우리나라 여러 가지 놀이`, `그림책 읽기` 등 8개의 주제로 이뤄진 수업 나눔으로 특수교사의 수업역량 향상이 기대되기도 했다.

특히 수업 나눔 후 이뤄진 수업자와 참관한 특수교사의 수업에 대한 질의와 토론의 시간을 통해 특수교육에 대한 공유와 배움을 이어갔다.

한 저 경력 특수교사는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멘토링으로 특수학급 운영에 큰 도움을 받았고, 경력 특수교사의 수업뿐만 아니라 저 경력 특수교사의 수업을 보게 되어 기대가 큽니다. 내년에는 제 수업도 당당하게 나눌 수 있는 특수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경력 특수교사는 "수업 나눔을 통해 저 경력 특수교사들이 특수학급을 운영하며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와 수업 나눔에 대한 부담감이 줄고, 특수교육 수업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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