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08 (일)
양산 증산초, 전국 첫 메타버스 장애인식개선교육
양산 증산초, 전국 첫 메타버스 장애인식개선교육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2.11.01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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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 3개월 걸쳐 준비
`배리어프리`로 퀴즈ㆍ영상
양산 증산초 학생들이 `증산메타버스`에 입장해 오엑스퀴즈와 미로찾기 등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양산 증산초 학생들이 `증산메타버스`에 입장해 오엑스퀴즈와 미로찾기 등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 행복나눔학교인 양산 증산초등학교(교장 최은지)는 메타버스 플랫폼 `증산메타버스 행복나눔학교`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증산초는 올해 3월 `증산메타버스`플랫폼 개발에 착수해 7~8월 업그레이드를 거쳐 지난 9월 상용화했다.

증산초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2달간 양산 지역 내 전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업나눔과 교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증산메타버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메타버스로 운영하는 것은 전국 최초의 획기적인 시도이기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또한 특수교사들의 3개월에 걸친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장애인식개선교육 `배리어프리`란 주제로 진행했다. 3~6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고유 캐릭터(아바타)로 증산메타버스를 다니며 주제와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를 풀고, 미로찾기 등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장애인식교육에 참여했다. 이는 전국 최초의 시도이며,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최은지 교장은 "증산메타버스를 통해 교과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장애인식개선교육까지 확대 운영되고 정착화 되어 가는 모습에서 학생들이 미래 교육의 역량이 쌓여 가는 모습이 보인다"며 "증산메타버스가 경남미래교육에 새로운 방향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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