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388청소년지원단이 지난 26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388청소년 지원단 총회 및 연합활동`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자발적 참여 단체로 현재 11개 단체가 청소년보호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총회는 △위기청소년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순찰활동 △장학금 및 물품 후원 △의료 및 학업 지원 등에 대해 연간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내년도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가 끝나고 1388청소년지원단 연합활동이 진행됐다. 1388청소년지원단 회원들이 위기청소년 전달물품 `나만의 건강메이트 상자`를 만들었다.

물품은 김해시약사회가 후원한 비타민， 텀블러， 선크림， 핸드크림， 디퓨저， 응원편지로 구성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 청소년 중 100명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헌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청소년이 올바바른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주 센터장(김해시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을 위해 1388청소년지원단의 적극적인 도움이 큰 힘이 된다"며 "지자체와 1388청소년지원단이 협력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