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4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지역 내 유흥ㆍ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 988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 영업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대입 수능을 치른 청소년들의 연말ㆍ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유해업소 출입 및 청소년 탈선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점검사항을 전 업소에 사전 계도문자를 발송해 영업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후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로 불법영업 행위를 근절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업태를 위반해 다른 업종의 불법영업 행위 여부 △업종별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위생과 관계자는 "유흥ㆍ단란주점 및 노래연습장의 불법영업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소년 탈선 예방 및 청소년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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