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일간 `제29회 경남서단전 - 함양(咸陽) 선비의 향기전` 기획전시가 열린다.
경남서단은 경남도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그 고장에 대한 시문(詩文)을 문화 콘텐츠로 제작해 전시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29회 경남서단전에서는 일찌감치 묵향의 꽃이 핀 선비의 고장, 조선의 유학을 이끌어 왔던 일두 정여창, 박지원 등 선비문화를 오래도록 잘 간직하고 있는 함양의 아름다운 풍경과 산수를 `함양(咸陽) 선비의 향기전`이라는 주제로 주옥같은 시문을 작품마다 작가의 마음과 개성이 담긴 서예술(書藝術)로 표현한 작품 43점을 전시한다. 이번 기회전시는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간 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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