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 규모ㆍ올 10월 시범운영
출하 전 463종 잔류농약 분석
출하 전 463종 잔류농약 분석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출하 전 잔류농약 등을 검사하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을 2022년까지 설치한다.
이에 배경에는 지난 2019년 농약허용물질 관리제도(PLS) 시행 후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와 더불어 적합한 농약의 안전한 사용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 지난해부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설치하고 있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양산시농업기술센터 내에 262㎡ 규모로 조성된다. 총 463종의 잔류농약을 분석하며 GC-MS/MS(226종), LC-MS/MS(237종) 등 정밀분석기기를 설치해 올 10월 중 본격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강미용 농업기술과장은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을 통해 잔류농약 부적합 검출에 따른 농가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우리 시 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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