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1:44 (일)
김영선 "악의적 허위 사실 유포 중단해야"
김영선 "악의적 허위 사실 유포 중단해야"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5.29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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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후보ㆍ선대위 등 고발
"부정 채용 의혹 등 사실무근"

김영선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9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허위 보도 등 혐의로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같은 당 중앙선대위 공보단, 언론사 관계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선대위는 "피고발인들은 김영선 후보의 무고함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공표된 사실이 있고, 지난 2012년 KT 부정 채용에 김영선 후보 관여가 없었다는 점을 공지했지만 선거일을 며칠 앞두고 악의적ㆍ정치적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KT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던 사촌 동생은 현장에서 막노동에 가까운 일을 하다가 원청업체인 KT에 동종업무를 하는 정규직으로 채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추천을 한 적도, 채용에 관여한 적도 없으며 다른 어떤 사유로도 KT와 접촉하지 않았다"며 "검찰 수사 대상도 아니었고 참고인 조사도 받은 적도 없었다. 당시 국회의원도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또 선대위는 "지난 2019년 당시 문 정권하에서 모 방송사가 김성태 국회의원 문제를 다루면서 KT와 아무런 상관이 없고, 아무 접촉, 관여도 없는 김영선 후보에 대해 의혹 제기만 하다가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김지수 후보 등이 합동으로 이런 사안을 사실인 양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대위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의 자유를 악행하고 교묘하게 선거에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끝까지 책임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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