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5년간 민ㆍ관 협력 체계 구축
거창군은 `행복 女는 여성친화도시, 거창`이라는 비전으로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참여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향후 5년간 추진할 여성친화도시 정책 추진 내실화의 일환인 민ㆍ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중장기 계획과 지역특성화사업 발굴을 논의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로, 여성은 단순히 성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다.
이호현 행복나눔과장은 "거창군 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발굴하고 좋은 의견을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양성이 평등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거창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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