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한옥 버스 승강장이 생겼네.” 창원시가 창원의집 주변에 ‘한옥 버스 승강장’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한옥 형태의 승강장은 나무 기둥과 검은 기와지붕으로 구성됐다. 승강장 명칭은 ‘창원의집 입구’로 창원의집에서 200여m 떨어져 있다.
버스를 타고 가다 버스 승강장을 본 한 시민은 “모두 똑같은 모양의 승강장을 지나치다 한옥 모양의 승강장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정겨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창원의집은 의창구 사림동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순흥 안씨가 대대로 살던 조선 후기 가옥으로 지역 역사 관광자원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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