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산행 중 어지러움 호소
구조대, 드론 동원 위치 파악
지난 21일 오전 5시 48분께 김해시 외동의 경운산에서 A군(15)이 구조됐다.
김해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A군은 새벽시간에 홀로 등산을 하다 어지러움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당시 A군은 어지러움을 느껴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지 못하는 등 실종 지점 파악이 힘든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 5명은 드론을 동원해 경운산 능선에 앉아 있는 A군을 발견한 후 오전 6시 40분께 함께 하산했다.
소방당국은 "구조된 A군에게 특별한 외상이나 징후가 보이지 않아 집으로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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