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8:53 (일)
도내 무인사진관 상습절도 일당 붙잡아
도내 무인사진관 상습절도 일당 붙잡아
  • 박민석 기자
  • 승인 2021.06.13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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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ㆍ김해서 10차례 범행

700만원 편취ㆍ모텔서 검거

속보= 도내에서 잇단 무인사진관 절도 행각<9일 자 6면 보도>을 벌인 10대ㆍ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21)를 구속하고 B(13)ㆍC(14)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8일부터 창원과 김해 일대의 무인 사진관에서 10여 차례 절도를 저질러 700만 원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심야에 문이 열린 무인 사진관에 사람이 없는지 확인한 후 들어가 망치로 현금 보관함의 자물쇠를 부수고 현금을 훔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 1일 창원에서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로 신원을 특정해 지난 10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모텔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또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된 다른 10대 1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동네 선ㆍ후배 사이로 A씨 주도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10대 가담자들은 ‘학교밖 청소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B군은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을 조사해 추가 범행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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