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1곳 검찰 송치ㆍ23곳 수사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지난 7월 24일부터 지난 23일까지 대기오염물질저감 기획단속을 펼쳐 24곳을 적발해 업체 1곳은 검찰에 송치하고 업체 23곳은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위반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미신고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설치ㆍ운영 업체 20곳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업체 3곳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업체 1곳 등이다.

‘미신고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설치ㆍ운영’으로 적발된 대부분의 업체들은 신고 되지 않은 옥내 또는 야외에서 스프레이건을 이용해 분무 도장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기오염방지시설의 미가동’으로 적발된 업체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버젓이 도장작업을 해오다 적발된 경우다.

도 특사경은 사업주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부족과 실제 도장작업자를 관리하는 감독행위의 태만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위법행위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