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구역 15곳 실태조사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산청군이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통학로`를 조성하고자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연차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각 교육기관과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경찰서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오는 10월까지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15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단은 각 시설물 현황과 어린이 보행자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위험 요소 등을 조사해 `어린이통학로` 환경 개선에 필요한 현황자료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처벌과 단속을 강화하는 일명 `민식이법`인 도로교통법 개정과 관련,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위한 조치다.
`어린이통학로`는 `어린이보호구역`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어린이가 집에서 초등학교 등교까지 이동하는 주요 도로까지 포함하는 구간을 말한다.
군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연차별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을 반영, `어린이통학로` 시설과 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