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간판 타자들 `맞대결` 펼친다
KBO리그 간판 타자들 `맞대결` 펼친다
  • 연합뉴스
  • 승인 2020.05.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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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키움 창원 3연전

NC 나성범ㆍ키움 김하성

MLB 쇼케이스 `격돌`
환영받는 NC 나성범. /연합뉴스
키움 김하성.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공식화한 KBO리그 간판타자들이 이번 주 맞대결을 벌인다.

NC 다이노스 나성범과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은 KBO리그에 관심 있는 미국 야구 전문가ㆍ팬 사이에서도 주목해야 하는 선수로 꼽힌다.

26∼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 키움의 주중 3연전은 메이저리그 도전자들의 발표회 자리가 될 전망이다.

나성범과 김하성은 나란히 올 시즌 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꿈을 이루려면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나성범은 지난 17경기에서 타율 0.290, 4홈런 등을 기록하며 NC의 중심타선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무릎을 다쳐 시즌을 포기했던 나성범은 조심스럽게 복귀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나성범은 지명타자로 출전하다가 지난 2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부상 이후 처음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계속 활동 범위를 넓혀나갈 전망이다.

김하성은 18경기 타율 0.262, 3홈런 등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키움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체에 빠지면서 김하성도 함께 고전했지만, 점차 부담을 털어내는 모습이다.

지난주에는 주루 중 발목을 다치기도 했지만 타박상 진단을 받고 다시 선수단에 합류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NC 구창모와 키움 이정후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좌완 선발투수 구창모는 3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지며 1점만 내줘 평균자책점(0.41)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키움전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04로 유독 부진했던 구창모는 이번 주 키움을 상대로 시즌 3승째 사냥에 나선다.

올해 데뷔 4년 차를 맞는 이정후는 타율 0.373, 4홈런 등으로 좋은 타격을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다. 키움 타선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타자가 바로 이정후다.

아쉽게도 KBO리그 경기를 미국에 중계하는 ESPN의 편성표에는 이번 NC와 키움의 3연전이 포함되지는 않았다. ESPN은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의 26ㆍ28일 경기와 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의 27일 경기를 생중계한다.

그러나 ESPN은 KBO 파워랭킹에서 NC를 1위에, 키움을 2위에 올려놓았다.

NC는 14승 3패(승률 0.824)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키움은 10승 8패(승률 0.556)로 KIA 타이거즈와 공동 4위다.

2∼4위 자리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키움을 제외한 2∼4위 팀들은 하위권 팀과 맞붙어 순위 상승을 노린다.

단독 2위 LG 트윈스(11승 6패)는 8위 한화 이글스(7승 11패)와 대전에서 3연전을 벌인다.

3위 두산 베어스(10승 7패)는 꼴찌 SK 와이번스(3승 14패)와 만난다.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양 팀의 처지가 사뭇 달라졌다.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SK는 지난 24일 끝내기 승리를 발판으로 도약을 기대한다. 공동 4위 KIA 타이거즈(10승 8패)는 7위 kt wiz(7승 10패), 6위 롯데 자이언츠(9승 패)와 9위 삼성 라이온즈(6승 12패)와 3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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