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에 570여t 가을걷이 예상
내달부터 서원유통 입점ㆍ판매
밀양시는 부북면과 상동면에 계약재배 단지를 조성해 재배한 밀양대표 고품질 브랜드쌀인 ‘밀양아라리쌀’ 수확 작업을 이달 중순부터 단지별로 본격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쌀 과잉 생산과 소비 감소에 따른 안정적 생산 유통과 가격 차별화를 위해서 양곡전문 유통업체와 협의해 대도시 소비층의 소비 성향에 맞춰 최고 밥맛 중간찰 품종인 골든퀸2호를 중산간 지구를 중심으로 계약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108㏊를 조성해 생산된 600t 전량을 수매 완료해 5억여 원 정도 소득을 올렸고, 올해도 동일지역에 92㏊ 재배 예상수량 570여t을 산동농협과 유통전문업체에 전량 수매 계약했다.
다음 달부터 월드그린 에버라이스, GS후레쉬, 롯데후레쉬 등 온라인 판매할 예정이며, 산동농협은 부산, 경남과 경북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서원유통에 입점해 오프라인 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밀양시는 “내년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설치되면 친환경 재배단지를 적극 조성 추진해 지역 내 학교급식과 기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증대 할 수 있도록 확대 보급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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