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역 내 초등학생 37명이 거제교육청(교육장 안재기)의 ‘내 고장 거제 향토사랑 역사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해 거제역사문화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안재기 교육장은 “여러분들이 태어나고 자란 이곳이 얼마나 소중하고 자랑스런 역사의 땅인지 알게 될 것”이라며 “많이 보고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한 체험학습은 버스 안에서 거제의 역사 이야기를 재밌는 퀴즈와 게임으로 시작해 흥미를 돋우고 거제박물관, 옥포대첩기념공원, 장목진객사, 칠천량해전공원 등을 탐방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어떤 역사적 배경과 산물들이 있는지 새롭게 알게 됐고, 거제의 지명이 뜻하는 것 같이 역사적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크게 나라를 구한 곳이 거제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는 시간이 됐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