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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예술로 빛나는 창원` 만들어요
올해도 `예술로 빛나는 창원` 만들어요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8.01.0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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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예술단 새해 계획 교향악단 `명곡 시리즈` 합창단 지역 노래 발굴
무용단 창작 댄스컬 공개 소년소녀 해외 교류 눈길
▲ 창원시립무용단은 노현식 상임 안무자의 안무로 상반기 정기공연을 비롯해 하반기에는 가족댄스컬 `알라딘`을 창작해 선보인다.

 창원시립예술단은 지역 문화예술을 이끌기 위해 올해도 공연 준비에 분주하다. `예술로 빛나는 창원(Changwon, Shining with Art)`을 슬로건으로 올해 15회의 정기공연을 비롯해 20여 회의 수시ㆍ합동공연과 20여 회의 찾아가는 음악회, 생활 속의 작은 음악회 등 총 100여 회의 공연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립교향악단은 국내 정상급 김대진 상임 지휘자의 지휘 아래 7회의 정기연주회로 불멸의 명곡 시리즈를 선보인다.

 베토벤, 차이콥스키,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등 지명도 높은 클래식 명곡들을 차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창원세계사격대회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신작 관현악곡도 창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시립합창단은 2월 존 레빗의 `페스티벌 미사` 공연을 시작으로 동서양의 합창명곡들을 엄선해 지역애호가들에게 선보이고 창원지역에 숨어있는 노래들을 발굴한다. 새로운 예술적 승화를 각계각층에 보급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립무용단은 노현식 상임 안무자의 안무로 상반기 정기공연으로 마당놀이 `싸가지 놀부전`과 `댄스컬 블랑슈네쥬` 공연을 지난해에 이어서 유료공연으로 선보이게 되며 하반기에는 가족댄스컬 `알라딘`을 창작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연숙 지휘자의 지도로 1월 합숙훈련을 시작으로 소년ㆍ소녀들의 눈높이에서 뮤지컬을 소재로 하는 2회의 정기연주회와 6회의 수시 연주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의 마안산시, 동릉시 소년소녀합창단과 교류공연도 함께 할 계획이다.

▲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연숙 지휘자의 지도로 정기연주회와 6회의 수시 연주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시립예술단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와 연계해 군항제 기간에는 칸타타 `고향의 봄`을 공연하고, 국화 축제 기간에는 오페라 `가고파`를 창작해 시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8월에는 광복절 경축음악회, 9월 창원세계사격대회 축하공연, 12월 송년음악회 등 합동공연을 개최해 창원의 문화예술의 저력을 대내외에 선보일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각계각층의 시민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밀착형 공연으로 `창원소방본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아파트음악회`, `힐링음악회`, `스쿨클래식`, `수험생음악회`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들을 계획하고 있다. 소규모 공연팀을 구성해 시민들의 생활현장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공연 활동도 해나갈 계획이다.

 창원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올해 창원은 2018 창원방문의 해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맞이한다"며 "창원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창원 고유의 문화ㆍ예술적 정체성과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한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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