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극단 1기는 지난 7월 29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4명의 시민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연기와 안무연습， 대본리딩 등 연극의 이해를 위한 체계적인 수업을 받아왔다.

　시민극단원 개인의 역량과 숨은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배역을 편성하고 각색한 연극 `베이비시터`는 영화처럼 빠른 장면 전환과 속도감 있는 극 진행， 그리고 재치 있는 대사의 경쾌한 로맨틱 연극으로 많은 연극 애호가들로부터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이 골고루 참여한 시민극단 1기는 연극이라는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 5개월간 땀 흘리며 연습해왔다"며 "이제 그 결실인 이만희 작 연극 `베이비시터`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상세한 안내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

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예약(055-320-1234)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