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3ㆍ24일 오픈스튜디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23ㆍ24일 양일간 세라믹창작센터에서 하반기 오픈스튜디오 `산타들의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입주 작가들의 작업 공간인 세라믹창작센터는 작가들의 작품 제작을 위해 평상시에는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곳이다. 오픈스튜디오는 평상시 관람객들이 접하기 어려운 스튜디오를 개방해 입주 작가들과 직접 마주하며 작품을 제작하는 모습과 시설을 둘러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입주 작가가 운영하는 `산타들의 겨울카페`, 김승현 입주 작가가 선보이는 `오보에 악기연주`, `타일 위 그림 그리기` 체험과 `도자기 물레차기` 체험, 그리고 입주 작가들이 만든 도자기 소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아트마켓` 등 총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홈페이지 사전 접수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18년 상반기 기획전 참여 예정인 영국작가 2명(Clare Twomey, Eva Masterman)의 전시 출품작을 함께 만들어보는 `지역공동체 도자 프로젝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23일에는 재즈 보컬리스트 강윤미 트리오와 함께하는 `라운지 콘서트`가 고객 라운지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개최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계자는 "오픈스튜디오와 더불어 송년이벤트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복한 연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시기를 바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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