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8:42 (일)
김해시보건소 CPR 교육기관 지정
김해시보건소 CPR 교육기관 지정
  • 박세진 기자
  • 승인 2017.09.10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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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보건소가 심폐소생술(CPR)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김해시보건소를 일반인 TS(심폐소생술 교육기관)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경주시와 거창군보건소에 이어 세 번째이다. 전체적으로는 19곳이 지정돼 있다.

 앞서 김해보건소는 지난 7월 보건소 1층에 심폐소생술 체험관을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자격증을 가진 보건소 직원이 심폐소생술 체험을 돕는다.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실습용 애니와 심장충격기 등을 갖췄다. 특히 교육과 정보 습득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체험관 형태로 꾸미기는 김해보건소가 전국 처음이다.

 심근경색 예방법에서부터 가슴압박, 인공호흡, 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개방 같은 심폐소생술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일정 확인과 신청은 김해보건소나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위동 보건소장은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병원 밖 심정지환자 발생은 인구 10만 명당 45명 수준으로 한해 심정지 사망자는 2만 9천명 정도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람을 하트세이버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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