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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천 비점오염 저감사업 올 완공
화제천 비점오염 저감사업 올 완공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7.02.05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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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상수원 보호”
▲ 윤영석 의원
 새누리당 윤영석 국회의원이 원동면 화제천 유역 비점오염 저감사업과 관련 지난해 국비 30억 7천900만 원이 확보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의 본격 추진 등 연내 완공이 기대된다고 5일 밝혔다.

 원동 비점오염 저감사업은 지난 2013년 5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지만 축사유입 고농도 오염원 처리방안 마련, 마을지역과 축사지역 분리발주문제 등으로 사업시행이 장기화되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었다.

 이에 따라 윤 의원과 양산시는 환경부에 화제천 유역 비점오염 저감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지난해 연말 국비지원이 마무리돼 지난 2015년 마을지역의 착공에 이어 축사지역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원동 비점오염 저감사업 중 마을지역의 경우 1월 현재 기준 공정률 80%까지 마무리됐으며 축사지역은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마을지역은 다음 달 말께 인공습지의 구조물 공사까지 완료되며 나머지는 조경, 산책로 조성 등의 간단한 공사만 남게 된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40억 원(국비 70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 2013년 5월에 착수됐으며 2013년 국비 5억 원, 2014년에 17억 3천700만 원, 2015년에 16억 8천400만 원, 지난해 국비 30억 7천900만 원이 확보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산시 원동면 화제천 유역에 마을지역 인공습지 2만 3천500㎡, 축사지역 저감시설 1식 1천800㎥, 이송관로 1.2㎞가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또 원동 인공습지와 오염 저감시설은 올여름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12월께 준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 의원은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로 화제천의 수질개선과 환경친화형 인공습지 조성으로 주민들의 쉼터활용도 기대된다”며 “이 사업이 시민과 함께하는 친수공간 및 깨끗한 양산시 상수원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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