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9:08 (일)
학교 부적응ㆍ폭력 ‘치유’ 빛났다
학교 부적응ㆍ폭력 ‘치유’ 빛났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6.12.26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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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희망드림센터’ 올해 2천313번 상담
피해 학생 515명 구조 “치료 지원 사업 최선”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희망드림센터에서 초ㆍ중ㆍ고교 부적응과 폭력 피해 학생 515명에 대해 2천313번의 상담, 치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부적응 상담은 418명이 1천889번을, 폭력 피해 상담은 97명이 424번 받았다.

 희망드림센터는 학교 부적응 고위험군 학생과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희망드림센터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창원ㆍ진주ㆍ김해ㆍ양산ㆍ통영ㆍ사천 등 6개 거점교육지원청과,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을 포함한 도내 13개 병ㆍ의원이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도 교육청은 26일에는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간담회를 열고 희망드림센터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군교육지원청 국장을 비롯한 업무담당자와 지방경찰청 117상담센터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사업 실무를 맡은 6개 거점교육지원청 Wee센터실장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거점교육지원청별 치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내년도 운영 내실화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17 전화상담 시 적극 안내할 수 있도록 경남지방경찰청 117상담센터 상담사들도 참여해 업무를 공유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와 학교부적응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심리치유 및 치료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학교폭력으로 인해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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