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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작곡가의 특별한 음악회
꼬마작곡가의 특별한 음악회
  • 허균 기자
  • 승인 2016.11.20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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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016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작품발표회’가 오는 27일 오후 4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진행된다.

 20일 문화의전당에 따르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는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VERY YOUNG COMPOSER’에서 개발한 음악 창작 교육프로그램으로 김해문화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과 활동을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발바닥 모양에 자신의 기분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큰 오선지에 붙여 기분의 높낮이를 음으로 표현하는 ‘발바닥으로 말해요’, 주사위를 던져 나온 다양한 음표들로 만든 음악 ‘주사위 작곡’, 선율을 그래픽형식으로 나타내 보는 ‘이상한 멜로디’, 7장의 의미가 다른 눈물의 사진을 보고 색을 표현하고 스토리를 만드는 ‘무지개눈물’ 등 15주간 단순한 기능향상을 위한 음악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창작수업을 통해 창의적 예술교육을 진행함으로서 참가자들의 관심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수업활동 결과물을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오는 27일 작품 발표회에는 30명의 꼬마작곡가들이 직접 경험했던 것을 소재로 ‘현장학습체험’, ‘우리 반은 작은 별명 동물원’, ‘베트남 후기’, ‘시험’ 등 창의적으로 구성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활동 참여자들이 음악적 지식이나 악기를 다룰 수 없어도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다양한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작곡, 음악 교육은 물론 자신의 곡이 전문연주자들에 의해 직접 연주되는 특별한 경험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및 전화접수(320-1241)로 입장권 신청을 할 수 있다. 만 24개월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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