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물량으로는 16년 만에 최대 규모다. 경남의 경우 창원중동유니시티데시앙 등 5천4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114는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9만 6천855가구로, 분양물량을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동월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의 경우 경남에서 창원시 중동 ‘창원중동유니시티데시앙’ 3천233가구 등 5천47가구가 공급되고 세종시에서 반곡동 ‘세종더샵예미지’ 1천905가구 등 6천208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이 외에 △충북(3천518가구) △경북(3천516가구) △강원(3천287가구) △울산(3천215가구) △부산(1천432가구) △전북(1천134가구) △대구(1천128가구) △제주(426가구) △대전(308가구)△충남(120가구) 등의 순이다.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은 9월(7천834가구)보다 761.8%(5만 9천682가구) 늘어난 6만 7천516가구, 지방은 89.8%(1만 3천880가구) 늘어난 2만 9천339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당초 지난달 5만 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었지만 추석 연휴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미루면서 가을 분양시즌인 10월 분양예정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4천932가구(일반분양 2천10가구)를 비롯해 총 1만 2천9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고 경기에서는 안산시 초지동 ‘초지역메이플타운푸르지오’ 4천30가구(일반분양 1천405가구) 등 4만 5천434가구가 분양된다.
인천은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화성파크드림’ 657가구 등 9천121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