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초등학교(교장 주영완) 축구부는 지난 5일 체육관에서 이진출 합천읍장, 이강재 총동창회 사무국장, 강천수 학부모 회장, 박황규 운영위원장, 뚜레쥬르 장상수 대표, 한흥농장 한흥석 대표, 지리산샘물 김차식 대표, 매일우유 강태영 대표, 네네치킨 이호범 대표,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전달식과 후원업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주영완 교장은 답례사에서 “합천초 축구부는 교장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축구부가 아니고 합천군민의 염원이 담긴 축구부이다”라고 말하면서 “꿈나무 육성과 엘리트 체육 향상으로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격려차 참석한 이진출 합천읍장은 “오늘 전달식은 현재 후원하고 있는 업체에 고마움도 전하고 더 많은 후원업체를 만들기 위해 홍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행정에서는 운동장 내 조명탑 설치 등 지원으로 연습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전하면서 합천초 축구부을 발전을 위해 많은 후원을 부탁했다.

　합천초등학교 축구부는 합천군이 전국 및 도 단위 축구대회 개최, 동계전지 훈련의 메카로 각광받는 지역으로써 학교 축구부 창단의 필요성을 느껴 지난 2010년에 합천초등학교에 축구부를 창단했고 ‘군민들의 축구부 후원 1인 1구좌’, ‘매년 연말 후원의 밤 행사’, ‘㈜아임스프츠커뮤니케이션의 축구 스포츠용품 후원’ 등으로 내실을 다져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2016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유소년축구대회 U-10 초등부에 참가하여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